부자 아빠

반도체 빙하기!!! 언제 다시 봄이 올까?

hunchackbang 2022. 12. 24. 20:20

이 전에 반도체 산업에 '혹한기'가 왔다는 포스팅을 했었다.

▽▽▽ 이전 포스팅 ▽▽▽

2022.10.28 - [작은 생각의 복리 효과] - 반도체 혹한기! 이제는 바닥일까, 혹한을 넘어 빙하기가 올 것인가?



불과 2개월 만에 반도체 산업에 '빙하기'가 왔다고 한다.

출처-매일경제


내가 알기론 빙하기 보다 더 추운 다음 단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빙하기가 언제 끝날 것인가'와 '이 빙하기를 버틸 수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 일 것이다.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알아두는 게 좋을 듯하다.
더 이상 '십만전자 피해자(삼성전자 주가 10만 원 갈 줄 알고 8~9만 원에 투자한 개미들)'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피해자(바이든 대통령이 늠름하게 웨이퍼를 든 모습을 보고 반도체 산업에 투자한 개미들)'가 되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또 반도체에 빙하기가 우리나라 경제도 같이 추워지고 있기에 '반도체 빙하기' 기사 내용을 보면서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하다.

<a href="https://pixabay.com/ko//?utm_source=link-attribution&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image&utm_content=5584259">Pixabay</a>로부터 입수된 <a href="https://pixabay.com/ko/users/elg21-3764790/?utm_source=link-attribution&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image&utm_content=5584259">Enrique</a>님의 이미지 입니다.



일단 현 상황은 이렇다.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쌓이면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이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세계 3위 미국 '마이크론'은 10% 인력 감축 선언을 했다.
동시에 상여금 지급 중단과 설비 투자도 줄인다고 한다.
'인텔'은 2025년까지 지출을 단계적으로 삭감하고, '엔비디아'와 '퀄컴'은 고용을 동결하기로 했다.

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5064353?date=20221223



'마이크론'이 인원 감축까지 하는 것은 3분기 영업 이익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분기 실적이 암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치 대비 25% 낮췄다고 한다.
이유는 반도체 사업이 급격한 침체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우리나라 증권사들이 올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원대를 넘을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을 했다고 한다.
한술 더 떠 KB 증권에서는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손실 5조 2000억 원, 매출액은 올해보다 32% 줄 것으로 전망했다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올 3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5064353?date=20221223


경기 지표를 선행한다는 재고증가율도 문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년도 대비 재고 자산 금액이 60%, 64% 증가(올 3분기 말까지)했다고 한다.
4분기에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반도체 시장이 암울하다는 것은 이 정도면 잘 알겠고, 대체 언제 상황이 좋아질까?

재고가 쌓이니 내년 재고 상반기 조정을 하고 감산 효과가 반영되면 내년 하반기(2023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때쯤이면 온기가 돌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하니, 우리나라 경제도 그때쯤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2023년 상반기는 반도체도, 우리나라 경제도 빙하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너무나도 추운 시기 잘 견뎌내자! 다시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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