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반도체 산업에 '혹한기'가 왔다는 포스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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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작은 생각의 복리 효과] - 반도체 혹한기! 이제는 바닥일까, 혹한을 넘어 빙하기가 올 것인가?
불과 2개월 만에 반도체 산업에 '빙하기'가 왔다고 한다.
내가 알기론 빙하기 보다 더 추운 다음 단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빙하기가 언제 끝날 것인가'와 '이 빙하기를 버틸 수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 일 것이다.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알아두는 게 좋을 듯하다.
더 이상 '십만전자 피해자(삼성전자 주가 10만 원 갈 줄 알고 8~9만 원에 투자한 개미들)'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피해자(바이든 대통령이 늠름하게 웨이퍼를 든 모습을 보고 반도체 산업에 투자한 개미들)'가 되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또 반도체에 빙하기가 우리나라 경제도 같이 추워지고 있기에 '반도체 빙하기' 기사 내용을 보면서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일단 현 상황은 이렇다.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쌓이면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이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세계 3위 미국 '마이크론'은 10% 인력 감축 선언을 했다.
동시에 상여금 지급 중단과 설비 투자도 줄인다고 한다.
'인텔'은 2025년까지 지출을 단계적으로 삭감하고, '엔비디아'와 '퀄컴'은 고용을 동결하기로 했다.
'마이크론'이 인원 감축까지 하는 것은 3분기 영업 이익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분기 실적이 암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치 대비 25% 낮췄다고 한다.
이유는 반도체 사업이 급격한 침체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우리나라 증권사들이 올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원대를 넘을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을 했다고 한다.
한술 더 떠 KB 증권에서는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손실 5조 2000억 원, 매출액은 올해보다 32% 줄 것으로 전망했다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올 3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경기 지표를 선행한다는 재고증가율도 문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년도 대비 재고 자산 금액이 60%, 64% 증가(올 3분기 말까지)했다고 한다.
4분기에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반도체 시장이 암울하다는 것은 이 정도면 잘 알겠고, 대체 언제 상황이 좋아질까?
재고가 쌓이니 내년 재고 상반기 조정을 하고 감산 효과가 반영되면 내년 하반기(2023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때쯤이면 온기가 돌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하니, 우리나라 경제도 그때쯤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2023년 상반기는 반도체도, 우리나라 경제도 빙하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너무나도 추운 시기 잘 견뎌내자! 다시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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