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한 작은 생각의 복리 효과

자청의 '역행자', 이 책이 내 인생이라는 게임의 공략집이 될 수 있을까?!

hunchackbang 2022. 10. 7. 17:13

'역행자' 책 표지


'김작가TV' 유튜브에서 우연히 자청님을 보았다. 게임에서 공략집이 있듯이 성공에 대한 공략집은 책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소모하여 돈을 얻는데 반해(시간으로 돈을 사는데 반해), 자신은 일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지금은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며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데, 거기 있는 책들만 봐도 절로 성공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말씀을 잘하신다(책 내용대로 실천을 해야 성공하겠지만).

'역행자' 책 中


'이 책이 정말 내 인생을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독립시켜 줄 공략집이 될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무작정 따라 해보고자 한다.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해서 손해 볼 건 없으니까.
아래 '자의식 해체하기'는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발전은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는데,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자존감만 높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기보다는 남을 비판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지킨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주눅 들고 더 자존감이 낮아진다.
아래 '챕터 1'의 방법으로 감정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었고 내 발전을 위해 제대로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챕터 1이 '자의식 해체하기'이다. 나는 평소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자주 느꼈기에, 이것의 원인이 '자의식'때문이라는 것이 상당히 놀라웠다. 누군가를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고 주변에 잘난 사람이 있으면 불편했다. 나와 비교되었기에 말이다. 이런 열등감이 나 자신을 좀 먹게 하기에 고치고 싶었고, 또한 건강한 내면을 갖추고 싶었기에 '자의식 해체하기'를 실천해보려고 한다.

1단계 탐색. 주로 어떤 사람이 나를 불쾌하게 하는가? 직장 상사와 고객들이었다. 직장 상사는 무능해서 나도 덩달아 무능해지는 것 같아 불쾌했고, 고객들은 나보다 좋은 조건과 환경에 있어서 대할 때마다 나와 비교되어 불편함을 종종 느꼈던 것 같다. 특히 똑똑하고 똑 부러진 고객 앞에서는 작아지는 내 모습을 볼 때 상당히 불쾌했다. 주로 스스로가 무능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나를 불쾌하게 했다. 비단 고객뿐만이 아니었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면 너무나 불편했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을 인정할 수 있게 되면서 잘난 사람들과도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그들과 교류하며 나를 발전 방향으로 이끌 수 있었다.

2단계 인정. 내가 고객들을 질투했구나. 나보다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 앞에서 주눅 들었구나. 내가 그들에게 지적받는 것을 직장 상사 탓으로만 돌렸구나. 내가 능력을 갖추려는 노력보다는 무능함의 늪에 빠져 허우적 되고 있었구나. 이 모든 것들을 인정하니까 홀가분해졌다. 이런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는 똑똑한 고객들에게 지적받는 것을 회피하기보다 한 번이라도 더 부딪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주눅 들지 않는다. 그들의 넓을 시야를 배우고 그들과 같은 능력을 갖추고자 하니까 대화가 된다. 자신이 없어서 지금까지 회피했던 것이다. 그래 나 부족하다. 그들보다 능력 없다. 그렇더라도 최소한 도망가지 말고 부딪히자. 나를 위해서. 지적받는다고 큰 일 나는 거 아니지 않나? 기분 나쁠 것도 없다. 앞으로 채워나갈 것이기에. 다음 단계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의 부족함을 관찰하는 과정이라고 여기자!

3단계 전환. 열등한 자의식을 잠재우고 능력을 갖추기 위해 뭐라도 배워보자. 나를 게임 캐릭터라고 생각해 보자. 내 상황을 게임 속 미션이라고 생각해 보자. 내가 깨야할 미션은 '회사와 가정에서 인정받기', '고객사와 같은 더 좋은 직장(또는 직업)으로 바꿀 능력 갖추기'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가장 부족한 능력치는 '외국어 능력'이구나. '외국어 능력'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 봐야겠다. 영어학원 수강이나 인터넷 강의를 들어서 스킬을 올려야겠다. 레벨업 하기 위해서는 1차 보스는 토익이고, 2차 보스는 회화이겠구나. 잡 몹들은 야근과 육아와 저질 체력이겠구나. 계속 나를 방해할 테지만 하나하나 이겨가면서 경험치를 획득하자. 이렇게 게임 캐릭터라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을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성장시켜 경제적, 시간적 독립이라는 엔딩을 향해 가자. 열등한 자의식을 나한테 유리하게 전환하자.

오늘은 어떤 캐릭터가 되어볼까~? 어떤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을 해볼까? 어떤 스킬을 키우고 어떤 스탯을 올려볼까?! 이렇게 생각하면 역경과 시련도 나라는 게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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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챕터 1까지 읽고 그것을 실천해 보았다. 다시 한번 나에게 의문을 던진다.
'이 책이 내 인생이라는 게임의 공략집이 될 수 있을까?'
내 인생의 공략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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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제적 독립을 방해하는 장애물인 자의식 해체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뇌를 성장시켜야 한다. 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이 뇌를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도 나온다. 그것도 '복리'로 말이다.

복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단어이다. 복리의 '복'은 중복된다는 뜻이다. '리'는 이자나 이익을 의미한다. 합치면 이익이 중복된다. 이자로 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의미이다. 얼마나 좋은 의미인가?
이 복리에서 시간도 매우 중요하다. 시간에 따라 이익(또는 이자)이 제곱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복리가 오래 묶을수록 엄청난 효과가 난다. 그래서 복리 효과를 '눈덩이 효과'라고도 하는 것이다. 처음에 작았던 눈이 굴러가기를 반복하면서 엄청난 크기의 눈덩어리가 되는 과정을 '복리 효과'에 비유한 것이다.

이 뇌가, 지능이, 또 지식이 복리로 성장한다면 정말 엄청나다. 단순히 머리가 좋다 정도가 아니다. 자청님은 이것을 '뇌 최적화 방법'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것을 통해 자동 수익(자동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이를 수 있었다고 한다. 몸의 코어 근육을 발달시킨 사람이 어떤 운동이든 잘하듯, 뇌의 코어를 발달시키면 어떤 일이든 성공시킬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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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독립과 성공을 위한 뇌 최적화 1단계!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의사 결정력을 높이면 되는데, 독서와 글쓰기로 빠른 이해력을 갖고 빠르고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베스트셀러 같은 모두가 인정한 책이면 대부분 괜찮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데서 끝나면 머릿속에 남지 않기에 글로 쓰면서 완전한 지식으로 굳힐 수 있다.

뇌 최적화 2단계! 장기적인 수를 둬야 한다. 일명 오목 이론! 다들 오목 둬봐서 알 테지만 오목을 이기려면 끊임없이 공격할 수 있게 빌드업을 잘해야 한다. '여기가 네 개라 막았는데, 어라? 저기도 네 개네?!' 하면서 방어만 하다가 결국엔 져본 적 있는가? 상대가 빌드업을 잘해놔서 여기저기에 돌 하나만 놓아도 이길 수 있게 잘 구축해서 수를 놓은 것이다. 오목처럼 우리도 인생을 이겨가려면 끊임없이 공격할 수 있는 수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코 앞에 수만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이길 수 있는 수를 둬야 한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준 것이 야근이 있는 회사보다 100만 원 덜 받더라도 쉬운 직장으로 이직하여 남는 시간 운동하고 하루 1시간 책을 읽는 장기적인 수를 두라는 것이다. 알바를 두 탕 뛰는 것보다 하나를 그만두고 그 시간에 창의적인 공동체에 나가거나 책을 읽거나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라는 것이다. 알바나 대리운전을 해도 그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고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뇌 최적화 3단계는 뇌 자극 팁이다.
1, 2단계를 통해 뇌를 프로그래밍하였다면 이제는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첫째는 과학 유튜브 영상 시청 등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를 경험함을 통한 통찰력(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이다.
통찰력은 뇌 전체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때 발휘되는 방법이다.
아이디어나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뇌의 여러 영역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일이 안 풀리거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전혀 다른 분야나 경험하지 못했던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과학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리듬감이 강한 음악을 듣거나, 신체운동을 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거나, 시집이나 소설책을 읽는 것이 있다.
두 번째는 안 가본 길 산책하기이다.
신체는 운동을 하도록 설계되었고 신체가 운동을 하면 뇌도 운동을 한다고 한다.
뇌에 좋은 운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약간 복잡한 운동이라고 한다.
작가가 추천하는 방법은 안 가본 길 산책하기이다.
빠른 걸음으로 20분 모르는 동네를 걸으면 운동도 되고 뇌자극도 된다고 한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면이다.
잠을 뇌 최적화에 꼭 필요한 행위라고 한다.
작가는 각자 수면 시간은 다르기에 본인이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는 수면 시간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아마 6~9시간 사이일 것이다.
인간은 잠을 잘 때 그날 일어난 일들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나는 이 모든 것을 꾸준히 실천해 갈 계획이다. 뇌(이해하기 쉽게 지능과 지식, 판단력이라 하겠다)가 복리로 성장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출 수 있다면 당연히 꼭 실천해 가야 하지 않을까? 설사 복리로 좋아지지 않더라도 꽤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하루하루가 설레고 즐겁다. 작은 변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이렇게 블로그 글을 남기는 것은 내 머릿속에 이 멋진 방법을 조금이라도 더 남겨서 실행해 가기 위해서이다.

나도 꼭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성공할 것이다! 좋은 책과 그 책의 내용을 담을 글쓰기, 그리고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계획과 실천들. 이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눈 덩이 같이 커져 성공을 이룰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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