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는 김도윤 작가(김 작가)님의 '럭키'를 다시 한번 읽으면서 책의 내용대로 실천해 보기로 했다.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성공의 운을 부르는 7가지 key를 나도 사용하여 성공의 운을 높이고자 함이다.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성공한 사람들의 말 대로 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더욱이 한 명 만나기도 어려운데 천여 명을 만났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성공 비결이 이 책에 녹여져 있을 것이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성공 운의 첫 번째 열쇠(key)는 바로 '사람'이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같은 법률사무소에 있었던 노무현 & 문재인 대통령, 찰리 밍거와 워런 버핏의 인연, 마윈과 야후 창업자의 제리 양과의 만남, 같은 아파트 살았던 네이버 대표와 다음 대표, 입사 동기인 네이버 대표와 카카오 대표의 사례를 보면서 '끼리끼리 논다'라는 옛 속담이 과학이구나 하고 느꼈다.
그렇다면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을까 점검해보았다. 지인 7명의 이름을 쓰고 어떤 배울 점이 있는지 써보았다.
계속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만들어 가야겠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안 될 것이다. 나를 성장시켜 줄 '셰르파'를 찾아야 한다. 모든 성공은 내가 만나는 사람에서 비롯된다. 사람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내가 목표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목표 등반 안내인', 곧 '셰르파'를 찾아야 한다.
나에게 어떤 셰르파가 필요할까?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1. 영어 전문가-영어공부법과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는 사람
2. 외국인 지인 - 영어로 대화를 나누어 회화 능력 향상 시킴
3. 내가 하는 직무를 잘 알고 있는 담당자 - 이직 성공에 필요한 능력 알기 위해
4. 경제 및 금융 전문가 - 거시경제와 금융 지식을 배우기 위해
5. 인기 블로거, 유튜버 - 광고 수익을 높이는 방법 배움
자, 이제 누구를 만나야 하는가? 지금 내가 고민하는 분야(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 내가 당장 만나야 하는 사람은 현재 내 위치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들을 만나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들을 해나가면서, 미래에 내게 필요한 역량을 미리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내가 필요로 한다고 갑자기 영어 전문가나 경제 전문가, 유명 유튜버가 나의 셰르파가 되어주진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책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책이 그들을 대신해서 우리에게 셰르파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성공한 사람의 내공이 담겨 있는 책을 읽는 것이다.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그 사람을 한 번 만나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 책에 한 권에는 그 사람 인생 전체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김도윤 작가님의 '럭키' 中에서>
물론 영어 회화를 배우기 위한 외국인 지인 같은 경우는 동영상 강의나 유튜브보다는 직접 사귀는 게 좋겠지만 말이다!
두 번째 열쇠(key)는 바로 '관찰'이다.
세상 변화의 흐름(파도)을 읽어 그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그것이 시대가 주는 운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파도의 흐름을 읽는 것이 바로 '관찰'이다.
시대를 잘 만나 성공했다, 시대를 잘 못 타고나 실패했다. 이런 얘기를 우리는 종종 듣는다. 이 책에서는 '시대를 잘 만났다는 것'은 곧 '시대를 잘 읽었다'라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렇다면 시대를 읽는 눈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아주 손쉽게 볼 수 있다. 오히려 볼게 너무 많아 제대로 세상을 보지 못하고 시대를 읽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각자 '목표와 관심사'라는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그렇기에 자신의 '관심사'를 점검해보아야 한다. 내가 인터넷으로 뭘 검색했는지, 유튜브로 어떤 영상을 봤는지, 핸드폰에서 주로 어떤 앱을 사용하는 지를 확인하면 내 관심사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그것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내가 보고 듣는 것부터 점검해보자.
Q1) 내가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
→ 재테크(주식, 채권, 연금저축, ISA), 경제뉴스, 블로그, 영어공부
Q2) 내가 블로그 등에 주로 올리는 콘텐츠
→ 재테크, 경제뉴스, 자기계발도서, 경제도서
핸드폰과 인터넷 사용을 확인하니 내 목표와 관심사가 뚜렷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적 자유!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재테크라는 목표와 관심사를 계속해서 공부하고 실행하다 보면, 시대가 주는 기회(예를 들면 역사적 저점의 투자 기회)를 읽을 수 있는 눈이 생길 것이다. 유튜브에 목표와 관심사를 갖고 있던 김 작가님은 2020년에 사람들의 관심이 재테크에 쏠리고 있음을 알고 과감한 실행(재테크 관련 영상을 올리고 촬영 스튜디오에 투자)을 통해 그 해에만 52만 명의 구독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유튜브가 방송과 광고의 생태계를 바꾸고 있음을 데이터를 통해 알아차리고 유튜브에 목표와 관심사를 두었다. 그렇게 유튜브에서 실력을 쌓아가던 중 재테크라는 시대의 파도 흐름을 올라타 성공한 것이다. 작가님 본인 사례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은 어떻게 기를 수 있으며, 그 파도를 읽었다면 어떻게 올라탈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먼저는 여러가지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망한 분야를 선정하고, 그 분야에 목표와 관심사를 두어야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노력하다 보면 실력이 쌓이게 되고,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시대가 주는 기회를 읽을 수 있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갖지만 유튜브를 통해 성공을 거둔 작가님 본인의 사례를 대입해 보면 꽤 실질적임을 알 수 있다.
1. 유튜브가 유망할 것을 여러 가지 데이터를 통해 알고, 유튜브에 '목표와 관심사'를 두었다.
2. 영상을 올리고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던 중, 재테크라는 시대의 파도를 읽고 그 파도에 과감히 올라타는 '실행'을 했다.
3. 그동안 영상을 올리며 노력하고 연구한 '실력'이 있었기에 재테크 소재를 주력으로 2020년에만 52만 명의 추가 구독자를 잡게 되었다.
'목표와 관심사'를 설정했다면, 이제는 속도를 낼 단계이다.
세 번째 열쇠(key)는 바로 '속도'이다.
오늘 내가 한일과 그에 사용된 시간을 정리해 보았다(취침시간 빼고).
1. 직장 10시간(점심시간에 운동 40~50분 포함)
2. 독서 1시간
3. 육아 1시간
4. 블로그 글쓰기 1시간
5. 넷플릭스, 유튜브 시청 2시간
내 목표가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고, 광고 수익 높이기'와 '이직을 위한 토익 시험 점수 높이기'라면 목표를 위해 쓴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2시간 남짓에 불과하다. 영어공부는 시간이 없어하지도 못했다. 근데 과연 공부 시간이 없었나?! 정확히 말하면 유튜브랑 넷플릭스 볼 시간은 있었고 영어 공부할 시간은 없었던 것이다. 이럴 경우 목표와 관계없는 일 중 하나를 내 일과 목록에서 삭제해야 할 것이다.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고, 광고 수익 높이기'라는 목표와 '이직을 위한 토익 시험 점수 높익'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까? 그건 개인의 역량과 가용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렸다. 만약 내 역량과 시간이 부족해 두 가지 다 달성이 어렵다면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목표 달성에 '속도'가 날 것이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블로그 발전'과 '이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년을 소모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10년 뒤에는 이 두 가지 목표 달성 여부는 크게 의미 없을 것이다.
두 가지 목표다 '경제적 자유'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한 중간 목표이다. 선후를 가려야 한다면 '이직을 위한 토익 시험 점수 높이기'가 먼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한 기간을 6개월 또는 1년으로 너무 길지 않게 잡고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토익 공부 30분씩 1년 하는 것보다 2시간씩 3개월 하는 게 효율적일 것이다.
책에서도 지적하지만 이렇게 방향 전환이 필요한 목표는 속도를 늦춘다. 모든 목표를 다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면 상관 없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이다. 다른 목표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선후를 가려 먼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책에 좋은 예가 있다. 창업을 했는데 사업이 지지부진해 고민하는 친구 이야기다. 창업 하나에 집중해도 성공시키기 힘든데 운동, 바리스타 자격증, 쇼핑몰, 외국어 공부를 병행하고 있었다. 엄청난 능력자이긴 하지만 창업 성공에 관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더 쉬운 예로 동쪽으로 전력 질주하는데 북쪽으로 방향 전환해야 한다면 당연히 속도가 떨어진다. 우리 삶에도 가속도가 있다고 한다. 한 가지 일을 계속하면 일의 성취 속도에 가속도가 붙지만 이 일 했다 저 일 했다 하면 속도가 붙지 않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속도를 높이는 '구조화' 작업!
대기업 아마존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외로 간단하게 아래 4가지로 '구조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래 4가지가 톱니바퀴처럼 제대로 돌아갔을 때 성장한다고 한다.
① 판매자 수를 늘려야 한다.
② 제품 가짓수를 늘려야 한다.
③ 방문한 고객 경험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④ 방문자 수를 늘려야 한다.
위 4가지를 블로그에도 적용할 수 있다.
▣ 블로그 성장 방법
① 포스팅 수를 늘려야 한다.
② 광고 클릭 수를 늘려야 한다.
③ 방문자 경험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④ 방문자를 늘려야 한다.
또 영어 공부에도 적용할 수 있다.
▣ 토익 성적 성장 방법
① 공부 시간을 늘려야 한다.
② 영어 접급성을 높여야 한다.
③ 토익시험 경험을 쌓아야 한다.
④ 문제 풀이를 많이 해야 한다.
⑤ 틀린 문제를 복습한다.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도 성장하는 방법을 위와 같이 4가지로 간단 명료하게 '구조화' 시킬 수 있는데, 블로그나 영어 공부 역시도 핵심 성장 방법도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간단하게 '구조화' 시킬수 있다.
구조화' 하는 것은 내가 할일을 명확히 해주어 쓸데없는 고민할 시간을 줄여주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내가 무엇을 못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도 있다.
'구조화' 방법은 먼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할 일을 나열하는 것이 첫번 째 단계이다.
두번 째 단계는 나열된 일에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토익 성적 성장 목표에 '구조화'를 적용시켜보자!
1. 해야할 일 나열 인터넷 강의 수강, 토익시험 신청, 쉐도잉, 단어암기, 모의토익, 문제집 풀기, 복습
2. 해야할 일을 우선 순위 매기기
① 인강 수강 : 매일 2강 이상 수강
② 쉐도잉
③ 문제집 풀기, 단어 암기
④ 복습 : 틀린 문제 다시 풀기, 틀린 문제 속 단어 암기, 인강 내용 노트 정리
⑤ 모의 토익 시험 보기
⑥ 토익 시험 신청 및 응시
⑦ 토익 시험 결과 피드백
여기까지 성공 운을 불러오는 일곱가지 열쇠 중 세 가지 열쇠를 내 삶에 적용해 보았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누구보다 강했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던 것 같다. 성공을 하려면 성공한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할 것이다. 책이 책으로만 끝나면 잔소리나 다를 바 없다. 이 책의 내 삶 속에 적용되어 나타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 삶도 성공한 스토리의 한 권의 책이 되길 바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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