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은 만남과 같다.
독서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것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내 인생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답을 찾게 해 줄 수 있는 귀인을 만났다.
너무나 기쁜 맘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 두 번째 이야기'이다.
1. 내일 죽는다면 오늘 어떠한 하루를 살 것인가?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인생이 힘든 순간, 또는 중요한 순간에서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 죽을지 모른다.' 생각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왜냐? 죽음 앞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각종 허세와 자격지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수치스러움 들은 모두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이다.
이것이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방법이다.
2.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많이 후회하자!
후회와 좌절의 차이를 아는가?
나는 이 책을 통해 이 두 단어의 차이가 더욱 크게 와닿았다.
후회와 좌절은 가슴 쓰라린 감정이다.
'좌절'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생기는 감정이고, '후회'는 노력만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정리하면 좌절은 결과, 후회는 과정에 치중한 감정이다.
인생 경험이 많은 노년의 분들일수록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
결과에 치중된 좌절이란 감정은 전혀 쓸데없고 도움이 안 되는 감정이다.
좌절이 많으면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고정관념이 생겨 노력자체를 하지 않게 된다.
좌절하지 않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그래야만 실패를 견딜 수 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오늘 최선을 다해야지."라고 결심하라.
아침에 최선을 다하려는 굳은 결심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에 대한 굳은 결의를 자주 하라.
그래야 후회의 감정이 발달한다.
후회의 감정은 너무나 쓰라림이 크다. 상처에 소금을 뿌리듯 계속 후회의 쓰라림을 느끼게 되면 후회할 일을 좀처럼 하지 않게 된다.
세상에서 제일 쓰라린 것이 후회라는 것을 알게 되면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삶을 살게 된다면 말이다.
앞서 언급한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별생각 없이 살다가 죽음을 앞두고 지난날을 후회하는 상황일 것이다."
자기 능력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는 없다.
만약 자신의 모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살았다면 인생의 마지막 날에 후회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4. 작가가 깨달은 행복의 비법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라."
위 문구가 작가님이 깨달은 행복의 비법이다. 이것을 고작 책 가격 2만 원에 알려주시다니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해야 할 일을 즐길 줄 아는 것이 행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가장으로서 많은 책임감 속에 사는 나는 이것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까?
정답은 책 제목에 있다. 바로 해야 할 일에 '몰입'해야 즐거울 수 있다.
해야 할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압박과 강요에 의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해야 한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은 시험이라는 강요와 압박에 의해서 하는 것이기에 공부가 즐거울 수 없다.
월급을 받기 위해 주어진 업무를 한다면 그 역시 압박과 강요에 의해 일하는 것이기에 즐거울 수 없을 것이다.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몰입하는 데는 구동력이 필요하다. 강제적인 상황은 공부나 업무를 즐기는 것에 방해된다.
공부에 쫓기고 일에 쫓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를 쫓고 일을 쫓아가야 한다.
'나에게 이 업무를 하는 것이 문제해결력을 높여 커리어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에, 나는 이 일을 해낼 거야.'
'저 프로젝트는 어려워 보이지만, 저걸 해내면 내 가치를 높여 여러 좋은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쏟아질 거야.'
업무를 할 때 위와 같은 관점에서 상사가 나에게 쥐어주는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과 경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지원하여한다면 몰입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하면 어쩌냐고? 해내지 못해도 실패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해내면 해내지 못한 것보다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겠지만, 해내지 못해도 성장과 성숙이라는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매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다 태어날 때부터 그 분야를 좋아한 것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 역시 혹독한 훈련에 울기도 하고, 넘지 못할 한계에 포기도 하려 했다.
이러한 벽을 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그 분야에 사명감과 애착이 생긴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신에게 계시로 "너는 이 일을 꼭 해야 한다. 이게 네가 가장 잘하고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라고 듣고 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시련과 고난의 벽을 넘어서 몰입해서 하라.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5. 행복보다 더 중요한 자아실현을 하는 방법,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는 것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아실현이다.
자아실현을 해나가는 삶이, 바로 후회 없는 삶이다.
능력의 한계를 발휘하고 그 한계를 넓혀가는 삶을 사는 것이 '자아실현'하는 삶이다.
어떻게 해야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을까?
두뇌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모른다는 것은 인생을 발전시키는 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작가님은 이 너무나 소중한 가르침을 감사하게도 이 책에 공유해 주셨다.
작가님 인생의 몰입을 통해 발견한 이 가르침은 바로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를 풀기 위해 생각하는 것이 지적 능력을 100% 발휘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 우리 뇌는 보다 더 날카롭게 생각하려 노력한다. 그래야 문제가 풀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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