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의 복리 효과

공부에 대한 높은 목표 설정의 효과(자녀 교육 방법)

hunchackbang 2023. 8. 7. 23:42
반응형
<a href="https://pixabay.com/ko//?utm_source=link-attribution&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image&utm_content=1641215">Pixabay</a>로부터 입수된 <a href="https://pixabay.com/ko/users/ddimitrova-1155171/?utm_source=link-attribution&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image&utm_content=1641215">Daniela Dimitrova</a>님의 이미지 입니다.

 
다음은 황농문 교수님의 저서 '몰입 두 번째 이야기'에서 나오는 자녀 교육 방법이다.
실제 교수님이 자녀에게 사용했던 방법인데, 그 방법이 너무 좋아 이렇게 블로그에 남긴다.
교수님의 자제 분은 반에서 3등 정도를 유지하던 우수한 학생이긴 했다.
그것을 감안해도 좋은 방법인 듯하다.
반에서 3등 하던 교수님의 둘째는 고2 기말고사 때 말도 못 하게 성적이 떨어졌다고 한다.
수능을 1년 남기고 교수님은 둘째에게 수능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목표로 하라고 제안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공부는 하던 그대로 하되, 전국 수석의 목표만은 조금도 흔들리지 말고 굳게 다짐하게 했다는 것이다.
전국 수석을 다짐한 이후에도 교수님의 자녀 분은 예전처럼 티브이도 보고 게임도 했지만, 교수님은 절대 야단치지 않으셨다. 
야단을 치는 대신 매일 아침 등교를 시켜주면서, 10분 정도 '전국 수석'에 대한 목표를 상기시켜 주었다.
전국 수석을 하겠다는 목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전국 수석을 했을 때 기자 인터뷰를 미리 준비해 두라고 했다고 하신다.
중요한 것은 목표가 자녀에게 부담이 아닌, 즐거운 상상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목표를 다짐한 지 한 달 정도 지나자 효과가 나타났다.
 

 
티브이와 게임을 중단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려 했다는 것이다.
교수님은 절대로 밤 12시 이후에는 공부를 못하게 하면서, 공부 시간이 부족하면 낮에 깨어있을 때 더 열심히 하라고 당부하셨다.
또 30분 이상 땀 흘리는 운동을 하게 하는 것을 관리하셨다.
하루 10분씩 다짐을 통해 전국 수석이라는 목표가 마음 깊이 새겨지자, 목표와 반대되는 행동에서 불쾌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티브이를 보다가도 별로 재미없는데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목표 의식이 강력할수록 그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행동이 평생의 소원이 되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1년 동안 스스로 최선을 다해본 인생 경험은 삶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어쩌면 대학 합격보다 이러한 경험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고까지 할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대학 입시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자녀에게 인지시켜 주었다고 하신다.
대학 입시 결과는 자신의 영향력 밖에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과정은 자신의 영향력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고 한다.
그 결과 교수님의 둘째는 전국 수석은 못했지만, 학교 수석을 했다고 한다.
목표에 대한 다짐은 단 한 번에 그치면 효과가 없다.
자나 깨나 그 목표를 생각하고 그에 대한 다짐과 결심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수시로 목표를 다짐하는 습관을 자녀에게 들이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이보다 더 좋은 습관은 없다고 한다.
또 자녀에게 목표를 높게 잡게 할수록 좋다.
목표에 가까워지는 것 자체가 자녀를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목표 달성이 아니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부모는 자녀에게 목표에 대해 닦달하기보다, 자녀가 목표에 대해 진지하고 절실한 마음을 갖도록   계속 상기시키고 다짐시키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자녀 교육 방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