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내년 경기침체에 대비하라!

hunchackbang 2022. 8. 24. 18:11

※ 본 포스팅은 2022년 8월 13일 주간동아 김영익 교수님 인터뷰 기사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지난해 2021년 10월 김영익 교수님은 다음과 같이 인터뷰했다고 한다.

" 한국 주식시장이 내년에는 굉장히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적으로는 2200까지도 보고 있다. (중략) 지금 집값은 물가에 비해 너무 올랐다."

2022년 8월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금, 김영익 교수님의 분석과 예측이 얼마나 날카로웠는지 확인할 수 있다. 코스피 지수는 8월에 약간 반등하여 2447이다. 인터뷰했던 작년 10월은 2900대였던 것으로 확인된다(아래 코스피 차트 참고). 작년에 불패라 여겼던 부동산 역시도 현재 하락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8/13 인터뷰 내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고 한다.

"진짜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미국 경제는 3분기에 약간 플러스 성장하다가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소비와 고용이 4분기부터 감소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는 현재 한국 경제력에 비해 환율이 너무 높기에 환율이 1260원 정도로 떨어질 때까지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들여 주가가 일시적으로 오르지만, 경기가 수축 국면에 접어들었기에 올해 11월 또는 12월에 또다시 주가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근거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주가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이것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아래 노란색 선 참고).

 

(출처) 통계청
(출처) 통계청


코스피가 220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하락 추세이기 때문이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이 될 거라 한다.

또한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10년 국채수익률한국 10년 국채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아래 참고). 장기 시장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은 앞으로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이 하락한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나빠진다. 금리를 올릴수록 시차를 두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든다. 그다음 기다리는 것은 경기침체라고. 그래서 채권시장은 거품이 많이 붕괴되었다고.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경기침체에 대비하라."

경기침체 시기는 지나가기를 그냥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KT와 같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10년 만기 국채를 사라고 했는데 경기가 나빠지면 금리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국채를 사는 것이 좋다고 하신다.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도중에 금리가 떨어지면 팔아서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내년 상반기 주가와 금리가 떨어진다면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살 수도 있다고.
경기침체 때는 많은 기업이 도산할 것이라고 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괜찮을까?ㅜ)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한국 기업 36%가 1년간 발생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고 있다고.
가계원리금상환부담비율은 40%(100만 원 벌면 40만 원 빚 갚는다)인데 기업이 도산하면 실직으로 갚을 능력이 없어지니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한다.

주가는 떨어지면 반등한다. 내후년에 코스피 3000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고점인 3300을 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한다. 그래도 기다리면 그 시기는 온다고. 하락기는 주식을 사기 좋은 시기이니 자신은 올해 말 30%, 내년 70%로 분산해 주식을 사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인터뷰를 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신다.

미국 주가는 아직 고평가 영역에 있고 인구가 많은 인도와 베트남이 지난해 주가가 많이 올랐고 올해는 인도네시아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셨다.

* 출처 : 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322236&memberNo=39087579&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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