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한국에 일자리 9만 개에 기여했다고 한다(아래 기사 참고).
전업 유튜버들이 혼자서 방송하지 않는다고 한다. 채널당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촬영 편집 등의 인력은 물론, 시나리오 작가, 방송 기획자까지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회사의 예를 들면 유튜브 영상 전문 편집자, 마케터, PD, 그래픽 디자이너 등 1010여 명으로 구성된 팀이 있다고 한다. 즉 유튜브에 기본적으로 영상 편집자, 마케터, 피디,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이다.
궁금해서 실제 구직 사이트에서 '유튜브'로 검색해 보았다. 총 1,204건의 검색결과가 나왔다. 유튜브 기획 운영자, 피디, 편집자, 작가, 촬영자 등 다양한 채용정보가 떳다. 특히 두번 째에 건축사무소의 유튜브 영상 피디 구인 광고가 눈에 띄었다. 또 성형외과에서도 교육기관에서도 유튜브 관련 구인 광고가 있었다. 이 같이 유튜브 마케팅에는 성역이 없는 듯 하다.
구직사이트를 검색한 김에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틱톡도 검색해 보았다. 틱톡 관련 구인 광고도 49이 검색되었다. 틱톡 관련 구인광고는 거의 유튜브와 같이 구하는 광고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유튜브의 한국 경제 기여 효과도 크다. 아래 영국 경제 연구소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한국 경제에 2조 원이나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아래 기사 발췌 내용 참고).
여전히 성장 중인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2021년 기준 전년 대비하여 연 천만 원 이상 수익을 내는 채널 수가 30%나 늘었고, 100만 구독자 채널도 전년 대비 30%나 증가했다. 유튜브가 갑자기 외면받지 않는 한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써 자리 잡음과 동시에 어려운 한국 경제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딸 아이가 친구 따라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나중에 유튜버라는 직업을 원한다기보다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SNS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듯하다. 딸은 지금은 틱톡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다 보니 나 역시도 영상 촬영이나 편집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거기에 플러스로 위 기사 내용을 읽다 보니 유튜브 작가에 관심도 생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현 직장에서 퇴직하게 된다면 뭘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었는데, 유튜브가 꽤나 튼실하게 자리 잡고 있어 반갑다. 유튜브뿐만이 아니다. 구글의 스콧 버몬트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구글 제품을 통해 세계로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97만 3000 곳에 달하고 그중97%는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출처) n.news.naver.com/article/newspaper/277/0005134463?date=20220818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구글 클라우드나 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구글을 통해 19조 3000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달성했다고 한다)
초등~대학교까지 공부로 현재 제조회사를 다니면서 먹고살고 있다. 평균 퇴직 나이가 50대라고 하기에 지금은 초등~대학교 공부한 것처럼 50대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50대~70대는 단순히 직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다른 직업들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특히 유튜브나 구글 앱 같은 분야에 더 관심이 가는 듯하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또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변화를 쫓아가기 바빴다면 이제는 변화와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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