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삶이 힘겨운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이 너무나 불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살지만, 가장에서도 직장에서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더 비극적인 것은 자기 자신조차도 이 사람을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왜 이것도 못 견뎌? 왜 이렇게 힘들어해? 왜 이것도 못해? 왜 이렇게 못났어?"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건,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을 기록한 책이었다.
"그래, 마법 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재료를 모아보자"
어릴 적 동화책에서 본 마녀가 생각났다. 나도 마녀처럼 마법의 재료를 모아서 변신해야겠다.
성공할 수 있는 모습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으로, 강한 모습으로, 부자의 모습으로.
1. 첫 번째 마법의 재료
내 삶에 마법을 일으킬 첫 번째 재료는 '고통', '괴로움', '충격', '슬픔', '혐오감'이었다.
이 재료를 찾으러 갈 필요가 없었다. 이미 내 삶에서 넘치게 가지고 있었다.
괴로웠다. 다람쥐 챗 바퀴도는 회사 생활이.
고통스러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괴로운 회사 생활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이.
충격이었다. 성공한 중년이 아닌, 위기의 중년인 내 모습이.
슬펐다. 힘들어도 주변에 말할 사람도 없기에.
그 무엇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 든 내가 혐오스러웠다.
이렇듯 첫 번째 마법의 재료는 어렵지 않게 얻었다. 이미 차고 넘치게 가지고 있었다.
2. 두 번째 마법의 재료
두 번째 마법의 재료는 첫 번째 재료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졌다.
바로 두 번째 재료는 '절박함'이었다.
매일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절박하게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삶의 변화가 절실하지 않았다.
그렇게 싫었던 내 삶에, 사실은 만족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돈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돈을 버는데 절실하지 않았다.
그냥저냥 회사 다니면 충분치 않지만 먹고 살만큼의 돈은 생겼으니까.
이 나이 되도록 아무것도 못 이룬 게 아니라, 뭔가 대단한 것을 이룰 만큼의 간절함이 없었던 것이다.
대체 이 '절박함'은 어떻게 얻을까? 바로 '비극적인 사건'이다.
비극이 우리에게 고통과 괴로움, 충격, 슬픔, 혐오감을 안겨준다.
그러나 마법 같은 변화를 초래하는 동력이 된다.
-불변의 법칙 中-
우리가 삶 속에서 어떤 비극적인 사건을 겪을 때, 거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절박함을 갖게 된다.
예를 들면 가난에 허덕이던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 부자가 되겠다는 절박함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이 부자가 되겠다는 절박함이 아닌, 절망에만 빠져 살아가는 경우가 도 있다.
삶의 비극에서 절박함을 가질지, 절망을 가질지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당신의 삶에 역경이 왔다면, 자 이제 선택하라.
절박함이 가장 뛰어난 해결책과 혁신을 낳는다.
-불변의 법칙 중-
큰 혁신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불변의 법칙 中-
3. 세 번째 마법의 재료
이제 마지막 재료이다. 마지막 재료인 만큼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다.
마지막 재료는 역경에 일어나는 '의지'와 인내의 '시간'이다.
다행인 것은 이 의지는 365일 가질 필요도 없고, 매 순간 가질 필요도 없다.
딱 한 순간에만 갖고 있으면 된다.
바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모든 것을 놓고 싶은 순간, 딱 그 순간에만 갖고 있으면 된다.
딱 한 순간이다. 당신의 삶에서 찰나 같은, 몇 분, 몇 초밖에 안 되는 그 순간에 의지를 가지면 된다.
안다. 어려운 일인 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거.
근데 몇 분 몇 초도 안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덜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가?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 싶을 때,
"그래도 해보자. 조금 더 견뎌보자" 하는 것이 기적의 마지막 재료이다.
역시나, 기적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이상하다.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은 오히려 쉽게 선택한다.
자신의 영혼을 지키는 선택을 오히려 더 어려워한다.
그만큼 힘든 세상 살이 이다. 그래도 기적을 믿고 의지를 가져라.
가장 견디기 힘든 그 한순간에만 말이다.
그리고 믿어라. "시간이 당신을 부유케 하리라."
어떤 꿈을 갖고 작은 한 걸음이라도 가려는 노력이 누적된 시간과 만나게 되면, 마법 같은 기적을 만든다.
오늘 하루로 봤을 때 에게 겨우 한 걸음이지만, 매일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만이라도 내디면 1년에 365걸음이다.
이렇게 꾸준히 한 걸음 내디뎠는데, 한 걸음 더 가는 게 뭐가 어렵나?
매일 2걸음만 가도 1년이면 730걸음이다.
복리는 시간이다. 한걸음 갈 거, 두 걸음 가게 되고, 두 걸음 갈 거 세 걸음 가게 된다.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겨우 시작한 한 걸음의 노력이 배로 배로 늘어나게 되고, 제곱의 제곱의 제곱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 기적이다.
기억하라. 비극은 한순간이지만, 기적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역경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는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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