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답변에 앞서 이 블로그의 기록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당신과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임을 밝힌다.
이 블로그에 기록한 작은 생각들이 쌓여 당신과 내 삶에 복리로 작용할 것이기에, 책 읽기와 기록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이 블로그는 모건하우절의 저서 [불변의 법칙]을 참고하여 기록하였습니다.
행복과 불행이란 감정은 우리의 '기대치'에 달려 있다.
정확히 말하면 '현실'과 '기대치' 갭 차이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현실 < 기대치 → 불행
현실 > 기대치 → 행복
당신은 어떤 일을 하든 현실을 기대치만큼 높이고자 애쓴다. 아니, 현실에서 기대치보다 더 높은 결과를 내고자 한다. 이것이 불행의 서막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말이다.
현실을 기대치만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 아니라,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합리적인 기대치로 낮추는 것이 바로 행복 제1원칙이다.
찰리 밍거의 명언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나와 당신은 시기심으로 인해, 기대치가 잔뜩 높아져 있다.
왜냐? 눈 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시기심을 일으키는 것들만 확대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부자라는 말은 객관적이지 못하다. 자신의 주변과 비교하여 기준을 삼는다.
문제는 각종 소셜미디어로 인해, 당신의 주변 비교 기준이 한없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미국 실리콘 밸리의 부자가 내 주변이 돼버린 세상이다.
회사 다니는 게 불행한 이유도 당신의 높은 기대치 때문이다.
대기업 연봉과 비교하니 내가 다니는 회사와 업무가 가치 없어 보인다.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수가 비교조차 안되게 많은데도 말이다.
자녀를 보면서 어느 순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나도 모르게 높아진 기대치 때문일 수도 있다.
처음엔 아이가 미끄럼틀만 타도 뿌듯해하던 내가, 이제는 아이의 성장보다 높아진 기대치에 "왜 이 최소한의 것도 못 따라오지?" 하며 속상해하게 되는 거다.
동물원에 가서 행복해하던 아이가 이제는 해외여행을 가도 시큰둥하다. 내가 기대했던 건 아이가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이었으니까,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느끼는 거다. 사실 가족 여행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행복인데도 말이다. 아이의 기대치는 가족보다는 친구와의 시간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합리적이어야 한다. 부부가 서로를 기꺼이 도와주되 그 대가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기대치이다. 더 쉽게 말하면 당신이 배우자를 위해 뭘 해주던지, 대가를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기꺼이 도와주고 기대치는 제로여야 관계가 좋아지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유지된다.
여기까지 읽으면 의문이 생길 거다.
낮은 기대치는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낮은 기대치로는 동기부여가 안 되지 않나?
그래서 합리적인 기대치로 관리해야 한다고 한 거다.
당신의 기대치보다 작은 성취를 과소평가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가진 것을 늘리는 노력을 할 수 있는 기대치로 관리해야 한다.
행복은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 있다. 기대도 안 했는데 원하는 것을 얻게 된 경험이 있는가? 당신은 엄청난 행복을 느꼈을 거다. 그렇기에 기대치를 관리해야 한다.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게 지금 갖고 있는 기대치가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그 기대치가 내 주변 사람들과 소셜미디어의 잘난 사람들의 밝은 면만 보고 생긴 기대치는 아닌가?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기적적인 성취가 아니라, 매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취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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