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한 작은 생각의 복리 효과

Just do it! 당장 하라! 뭘? 지금 머리 속에 있는 것을 콘텐츠로 만들어라.

hunchackbang 2024. 6. 2. 22:09

Just do it! 

나이키 광고가 아닙니다.

오늘 저에게 큰 울림을 준 문구입니다.

나이키 광고에서 볼 땐 감흥이 없었는데, 산책하며 유튜브를 듣는데 그 의미가 너무 깊게 다가왔습니다.

바로 아래 영상입니다(저는 아래 유튜버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구독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6u5C3mBKU&t=3s

 

어릴 적 코미디 프로에서 보던 분인 고명환 작가님!

언제 이렇게 명언 제조기가 되셨는지, 놀랬습니다.

 

늘 그렇듯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블로그에 나에게 변화를 준 감동을 기록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은 위 영상을 직접 시청 바랍니다. 

(이유는 제 방식대로 받아들인 것을 제 생각대로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다녔든, 중소기업에 다녔든, 결국엔 은퇴 후에 치킨집을 합니다.

대기업 임원이었도 은퇴 후 아파트 경비원이 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제2의 인생에서 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틀에 박혀 있습니다.

틀을 깨야 합니다.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독서입니다.

여기서 독서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중요합니다.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형의 자산을 가져라.'입니다.

무형의 자산은 무엇일까요?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입니다.

잼 만들기를 잘한다면, 매일 하라고 합니다.

종이비행기를 잘 만든다면 매일 그렇게 3년을 하라고 합니다.

길은 통한다고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경지에 오를 것입니다.

다만 마냥 그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로 만들어야 합니다.

콘텐츠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글/음성/사진/영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무형의 자산을 갖는 방법입니다.

종이비행기 만드는 것을 3년이나 하는 것이 시간 낭비 같다면, 한번 생각해 봅시다.

3년 전 저와 당신은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을 했었는지 말입니다.

내가 종이비행기를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날릴 수 있고 매일 할 정도로 좋다면, 글/음성/사진/영상화합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원래 천재인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신이 콘텐츠로 만들 만큼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다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저도 있었으니까요.

40년이 걸렸지만, 찾았으니까요.

이미 제 안에 있었습니다.

근데 몰랐어요. 왜 몰랐냐고요?

누구한테 말하기 부끄러운 취미였으니까요.

너무나 하찮아서 이 나이에 그런 것을 한다는 게 말도 안 되었기 때문이죠.

저의 콘텐츠는 '장난감 갖고 놀기'입니다.

정확하게는 '장난감으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죠.

어릴 적 몇 시간을 넘게 몰입해서 장난감을 갖고 놀았습니다.

장난감을 뗀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수업시간이 지루해서 상상으로 만화를 만들었죠.

그러면 6교시, 8교시가 후딱 갔죠.

주로 액션 만화 상상이었고, 가끔은 청춘 만화 상상을 했습니다.

하교 후에도 장난감만 안 들었을 뿐이지, 액션/청춘 만화 스토리를 상상했어요.

이렇게 좋아했지만 만화를 그려야겠다,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제 상상은 2차 가공물이었거든요.

액션 만화 상상은 '드래곤볼' 내용을 가져왔고, 순정만화 상상은 주로 드라마 내용을 가져왔기 때문이었죠.

제 상상 만화 주인공도 거의 손오공이나 야무치(?) 였어요.

처음부터 이야기를 짜고 캐릭터도 만들고 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 지루했기 때문이죠.

취미로 하는 상상이 지루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작가는 엄두도 안 났어요.

어떻게 그 세계관을 창조해요? 거의 신이잖아요.

그런데, 시대가 좋아져 이런 저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바로 아래와 같이 말이죠. 짜잔~

 

https://youtu.be/7oUkumxY2sE 

 

 

이렇게 대단하지 않은 제 이야기를 한 건, 당신 안에 있는 콘텐츠를 끄집어내라고 말하고 싶어서예요.

나이 40이 넘어 신비아파트 장난감을 갖고 노는 제 부끄러운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 당신도 당신의 부끄러운 이야기가 콘테츠가 될 수 있으니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어서예요.

이 부끄러운 숨겨온 이야기를 누군가 구독해 주는 경험은, 참 멋진 경험입니다.

물론 저는 이것을 3년간 유지 못할 수 있어요.

이게 길이 아닐 수도 있어요.

길이 아닌지, 맞는지는 지금 당장 해봐야 알 수 있어요.

빨리 해봐야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고민만 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어요.

부끄럼은 짧은 인생에서 큰 사치입니다.

저는 부끄러워만 하다가 40년이 지났거든요.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준비해서 시작해야지' 했다간 또 시작 못해요.

시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스트 두 잇 하세요.

뭘? 콘텐츠 만드는 것을요!

당신이 잘 하지만 부끄러워서 숨겨온 것을 세상에 내보이세요.

잘하기 때문에 전문가이지 못한 게 부끄러운 거예요.

세상에 내보여야 전문가가 될지, 못 될지 진실을 알 수 있어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있나요?

당장 글로, 소리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만드세요.

지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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