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연금저축계좌에서 수익률이 제일 좋은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 ETF.
아래에서 보이 듯, 수익률이 무려 27.96%!!! 작년(2021년) 9월에 그냥 2주 산건데, 이렇게 수익률이 좋다니~!
아직까지도 이름조차 생소하여, 이름의 뜻부터 공부하려고 한다. 일단은 네이버 증권에서 나온 정보는 아래와 같다. 2021.9.30에 상장했고, 'IHS MARKIT GLOBAL CARBON INDEX'라는 지수를 따른다. 이 지수는 ‘IHS Markit’ 이 산출하는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 지수로, '유럽 탄소배출권(EUA)', '캘리포니아 탄소배출권(CCA)', '미국 북동부 탄소배출권(RGGI)'이 포함되어 있다. 이 후 다양한 국가의 탄소배출권선물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제일 먼저 이 ETF 이름에서 'SOL'은 이 ETF를 운용하는 '신한자산운용'를 뜻한다.
'글로벌'이라 칭한 것은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와 북동부 지역의 탄소배출권 선물 지수를 따르기 때문이다(이후 다양한 국가의 탄소배출권 선물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탄소배출권'은 일정기간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한다.
기업은 실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해당국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제출한 배출양이 할당량은 넘으면 초과 분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반대로 할당량 보다 적으면, 남은 것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다음 '선물'은 뭘까? 선물은 Future(미래)의 의미로 현재 시점의 가격이 아닌 미래 시점의 가격을 예측하여, 매도/매수자가 예측한 가격에 합의하여 거래하는 것이다.
선물 거래는 먼저 합의된 가격의 10%로 거래 가능하고, 차 후 미래 시점(만기일)이 도래하면 가격의 상승/하락에 관계없이 합의된 가격으로 거래를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왜 탄소배출권 ETF는 선물밖에 없지? 탄소배출권은 주로 선물 형태로 거래가 된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배출권 거래시장인 유럽의 경우 2019년 거래된 배출권 중 선물거래 비중이 90%라고 한다. 그래서 국내에 상장한 ETF들도 할당배출권 선물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여기까지 설명은 했는데 명확히 이해되지 않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내가 이해한 만큼만 표현한 거라 틀릴 수도 있다). 아래와 같이 A기업에서 남은 탄소배출권을, 탄소배출량을 초과한 B기업에서 거래소를 통해 구매한다.
그런데 이 거래가 주로 현물보다는 선물로 거래되고 있는 듯하다.
이제 마지막 '합성'의 뜻을 알아보자. 합성은 운용사에서 직접 기초지수를 따르도록 운용하지 않고, 증권사 스왑계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과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은 자산운용사가 직접 펀드를 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내외 증권사가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자산운용사는 운용 증권사와 스왑(Swap) 계약을 맺고 운용수익을 교환하는 방식입니다.(합성 ETF 스왑계약 유형은 자금비공여형, 자금공여형으로 구분됨)
* 출처: 한경 더 펜
여기까지 함께 공부해 보았다. 정말 마지막으로 국내 상장된 탄소배출권 ETF의 3개월 수익률 비교로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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