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외 소득 만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였다. 부족하지만 치킨값, 커피값 벌기에 좋다고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약 1년 간의 성과를 아래와 같이 공개한다.
나도 금액 정리하고 보니 좀 놀랐다. 금액이 생각보다 컸다. 엘지엔솔과 카카오페이 같은 대형 IPO 덕이다.
이젠 이런 대형 IPO 없다는 게 아쉽다.
가장 최근이 5/20에 진행한 '가온칩스'. 내게 아이스라테 1잔을 선물해 주었다.
청약 방법은 너무나 많이 나와 있어 다루지 않으려 한다.
내가 공모주 청약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유투버는 '기릿'이다. '기릿의 주식 노트'라는 채널을 통해 공모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매 주말마다 예정된 IPO도 분석해주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이 분은 봉사 활동도 하시고 좋은 분 같다).
유튜브에서 검색하여 영상을 참고하면 공모주 청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 외에도 다른 여러 영상들이 있다. 이미 공모주 청약은 많이 알려진 편이기에 수 많은 영상 중 하나를 참고 하면 될 듯 하다.
이걸로 끝내기 아쉬우니, 내가 경험하면서 느낀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다. 이 팁은 수익을 극대화시키기보다, 손실을 막기 위한 팁이다. 내 개인적인 성향이 반영된 팁이니, 하나의 방법으로 읽어주시면 좋을 듯하다.
1. 중요한 것은 기관경쟁률!
상장한다고 다 우리에게 치킨, 커피값을 주는 건 아니다. 부실한 기업은 치킨/커피값을 뺏어갈 수도 있다. 수익을 줄지, 손실을 줄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예측은 가능하다. 바로 '기관경쟁률'을 통해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수익을 줄 확률이 높다. 한 1800:1은 되면 거의 수익을 주는 듯하다. 기관경쟁률은 아래와 같이 '38 커뮤니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 검색을 통해 사이트 입장 가능, 38 커뮤니케이션→IPO/공모→수요예측 결과). 6900원의 수익을 주었던 '가온칩스'의 경우, 기관경쟁률이 1847:1이었다. 경쟁률 1000 이하는 잘 아는 기업 아니면 손해 위험이 클 수 있다.
2. 타이밍 잴 것 없이, 수익 줄 때 빨리 팔 것!
계속 '가온칩스'를 예를 들게 된다. 아래 차트는 2번 팁과 상반된 수익을 보여준다. 나는 첫날 2만 원 초반에 매도했는데,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3만 원까지 갈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내 돈이 아닌 것이다. 첫날 20800원까지 떨어질 때 난 이미 잔뜩 졸려 있었다.
더 떨어질까 봐 서둘러 매도했다.
내가 IPO에 공개된 '가온칩스'라는 회사를 공부 한 것도 아니고, 아니 공부했다 하더라도 주가 등락은 맞출 수 없다.
처음 상장하고 한, 두 달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상장하자마자 수익을 주면 고민 없이 바로 팔아버린다. 32000원에 판 사람이 전혀 부럽지가 않다ㅜ. 전혀 부럽지가 않아ㅜ.
3. 균등 배분으로 1, 2주 받는 것 외에 비례로 100주 이상 받는 것 욕심내지 말 것. 왜냐? 돈 많지 않으면 어차피 안됨.
이번 '가온칩스' 때 70만 원 넣었는데, 그것 가지고는 안됨. 그렇다고 빚내서 하지는 맙시다!
커피, 치킨값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대형 공모주가 없어 열기가 식었다는데, 1주 되기도 어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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