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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CPI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인 미국ISM제조업물가지수! 그리고 금리인상결정의 중요 요소 미국경제활동참

hunchackbang 2022. 9. 5. 20:55

1. 경기선행지수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한다. 선행지수가 5, 6개월 하락하면 경기가 꺾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100을 기준 그 이상이면 경기 팽창, 그 이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는 통계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잠시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를 살펴보면 2021년 6월부터 하락을 시작했고 2022년 2월에 100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가 하강할 것을 전망할 수 있다.(주황색이 동행지수로 현재 경기 상황, 노란색이 선행지수).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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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결국 경기를 따라간다. 개(주가)가 주인(경기)과 산책할 때처럼 말이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면 개가 주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지만, 결국 주인 주변을 맴돌게 되어있다. 주가도 결국에는 경기를 따라가는 것이기에, 경기선행지수를 통해 주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를 보았고, 다음은 미국경기선행지수를 살펴보자.

(출처) OECD

미국은 OECD에서 경기선행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위 그래프 참고). 미국은 2021년 5월 이후 하락으로 꺾였고 계속해서 하락세에 있기에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역시도 지수가 꺾였기에 2023년 상반기 경기와 주가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주인이라면 주인과 함께하는 강아지(주가) 역시도 둔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 ISM 제조업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이 높다 낮다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 년 대비 몇 % 상승/하락했는지를 통해 판단한다.
이 CPI를 미리 예측할수 있는 선행지수가 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미국 ISM 제조업 물가지수'인데, CPI를 6개월 정도 선행한다고 한다. 정말 6개월 정도 선행하는지 궁금해서 지난 6월경 아래와 같이 원시적으로 자로 줄을 그어 확인해 보았을 때, 딱 떨어지지 않는다. 아마 추세적으로 CPI가 오를지, 내려갈지 짐작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

<출처: 네이버>

아래가 최신 업데이트 된 그래프이다. 둘 다 하락 방향인 것을 알 수 있다. 여전히 ISM 제조업 물가지수가 CPI를 6개월 선행하는 부분은 확인이 안 된다. 껴맞추자면  ISM 제조업 물가지수가 '22년 4월부터 하락 추세니 7월 CPI도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는 정도?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3. 미국경제활동참가율

미 연준은 고용 시장으로 얼마나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금리 정책을 결정한다고 한다. 경제활동참가율이 낮다면 미 연준은 금리를 쉽게 올리지 못한다고 한다. 금리 인상 여부가 달린 이 '경제활동참가율'의 지표를 살펴보자.

미국경제활동참가율(25Y), *출처 ko.tradingeconomics.com

2000년 이후부터 점점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2020년 코로나 위기로 인해 급락하였다. 현재는 많이 회복했지만, 코로나 이전까지는 못 미친다. 아래는 최근 1년 간의 미국경제활동참가율이다.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견고하게 유지되는 모습이다. 그렇기에 남은 3번의 금리 인상에서 1~1.25% p 이상까지 인상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미국경제활동참가율(1Y), *출처 ko.tradingeconomics.com

이렇게 3가지 경제지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였다. 다시 복습하자면, 기준금리인상을 위해서는 미국경제활동참가율이 양호해야 한다.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게 되는 원인은 높은 물가이다. 이 물가 높다, 낮다의 기준은 미국소비자물가지수 CPI이다. 현재 CPI가 전년대비 8.5% 매우 높은 상태이다. 미국의 목표 인플레이션율은 2%대라고 한다. CPI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미리 예측 가능한 지표로는 미국ISM제조업물가지수가 있다. 주식시장도 상승장일지 하락장 일지 미리 예측 가능한데, 통계청과 OECD에서 제공하는 경기선행지수로 경기가 좋을지 나쁠지를 예상함으로써 가능하다. 주가는 경기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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