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고명환 작가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읽고 기록하였습니다.
인생이 왜 재미없을까?
사는 게 왜 특별한 게 하나도 없이 지루할까?
가끔씩 이런 의문이 들었다.
어릴 적 모험을 동경했던 나이기에, 틀에 박힌 일상에 갑갑함을 느낀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다른 차원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 모험을 떠나고 싶다.
고명환 작가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읽으며, 인생이 무료했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바로 내 결정 장애 때문이었다.
인생에서 내가 결정을 통해 정한 것이 몇 가지나 될까?
늘 시간과 상황에게 최종 결정을 맡겼다.
잘 결정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미루다 미루다 어쩔 수 없는 결정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결정에 스스로 책임지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수동적인 삶이, 어찌 즐거울 수 있을까?
스스로 결정을 포기한 삶이, 어찌 주체적이고 특별할 수 있을까?
자기가 자기 인생을 갑갑한 틀 안에 가두고는, 애꿎은 인생 탓만 했다.
우리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 그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100%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사람들은 이런 불확실성에 두려움을 느낀다.
'혹시 잘 못되면 어떡하지?'
이것이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 결정할 주인공이 될 마음이 없다.
왜? 잘 못될까 봐.
오히려 결정을 하지 않아 잘 못되고 있는데 말이다.
아니, 잘 못되어도 상관없다.
왜? 자신이 결정하지 않았기에, 시간과 상황이 결정하고 자신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만 했기에.
그런데 이거 아는가?
시간과 상황이 결정하게 한 것도 결국 자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
그리고 결정을 내리면 세차게 몰아치는 물줄기에 올라탄다.
이 물줄기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그래서 결정했을 땐 상상도 못 해본 곳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얼마나 재미있는가!
결정은 인생을 재밌게 만드는 행위다.
내 인생을 재밌게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어보면 결정한 후 초기에는 주로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난다.
그 시점이 제일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때 포기하지 않는다.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등을 돌리고 달아나면 안 된다.
달아나는 순간 '결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게 될 세상의 비밀'이 연기처럼 날아간다.
이 책을 통해 재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를 배웠다.
일단 결정하고, 결정을 따라가는 것!
이것이 모험이다.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는 것이 모험이 아니다.
결정을 따라가면 실패와 고통이 찾아온다.
견뎌라. 포기만 말라. 결정을 따라가는 자신을 즐겨라.그러다 보면 인생에서 무서울 것이 없어진다.인생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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