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 7. 26에 2차 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하락세는 다음 날인 27일까지 이어졌다가 28일 다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전고점까지 회복되진 않았지만, 급락을 겪었음에도 꽤나 선전한 셈이다.
급락이 후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인함이라고 한다.
7/26~8/1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2차 전지였다고 한다.
(아래 이데일리 기사 참고)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POSCO홀딩스'를 약 1.6조억 원 순매수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매수가 많았던 'LG화학'과 무려 1.3조억 원 차이가 나는 압도적 매수이다.
7일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2차 전지 관련 2.5조 원 이상을 매수했는데, 절반 이상을 'POSCO홀딩스'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2020년이 생각난다. 동학개미운동을 주도했던 '삼성전자'에 감히 비교해도 되려나?!
하여간 위 기사를 보니 'POSCO홀딩스'가 궁금하다.
아래 차트를 보니 1년 전인 2022년 8월 2일에 21만 원 정도였는데, 2023년 8월 1일 기준 61만 원 정도이다.
1년 동안 이 정도의 상승도 놀라운데, 상승의 대부분이 지난 7월 1달간 이뤄졌다.
'POSCO홀딩스'가 뜨거운 감자인 것을 아래 기사에서 잘 나타난다.
7/26 하루에만 주가가 20만 원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이 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답은 아래 기사에 있었다. 외국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팔아치웠다고 한다.
7월 한 달에만 4.3조 원을 말이다. 그걸 개인투자자가 매수했다고 한다.
추가로 '포스코홀딩스'는 모건스탠리의 매도 리포트가 나오고 공매도 잔고가 4배로 급증했다고 한다.
반면 2차전지 황제주 '에코프로'는 공매도 잔고가 급감했다고 한다.
2차전지에 투자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외국인대량 매도 및 공매도 등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한다.
여기서 궁금한 건 2차 전지를 매도한 외국인들은 무엇을 매수 했을까?
2차 전지 매도를 통해 차익실현한 외국인들의 다음 픽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였다고 한다.
2차 전지에 대한 개미들(개인투자자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과 상반된 외국인들의 2차 전지 매도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위 2가지 기사로 봤을 때 2차 전지는 장기적인 접근에서 투자가 필요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아래 글을 읽어보기를 권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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