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코스피 조정 이후, 4분기에 코스피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투자했는지 계속해서 설명하겠다.
 

 
TIGER 200은 코스피 상위 200 종목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KODEX 200과 더불어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이다.
김영익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로서
유튜브 영상으로
2023년 3월부터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계속 접하고 있었다.
이유는 2023년 3월이 코스피 저점이고,
주가 과대평가가 해소되었기에, 
 3~5월 코스피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에 대한 근거가 꽤나 설득적이라고
생각했다.
먼저는 2023년이 코스피 저점이라는
근거로 제시한 것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일 평균 수출금액'이다.
일 평균 수출금액과 코스피는 상관계수가
0.86(코스피 2개월 선행)으로 매우 높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 평균 수출금액은 '22년 5월 고점이 후
'23년 4월까지 계속 감소했다.
 

 
코스피는 어땠을까?
아래와 같이 '22년 6월 이후 하락세였다가
'22년 11, 12월 반등했다 다시 하락했다.
일 평균 수출 금액보다 코스피가 2개월 뒤라더니,
둘이 거의 비슷한 추세이다.   

 
'23년 3월이 '23년 중 저점이 맞았다.
이런 마법 같은 '일 평균 수출 금액'이다.
이 일 평균 수출 금액이 7, 8월에 다시 떨어졌다.
코스피를 2개월 선행하니 9, 10월에는 코스피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수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4%나 떨어졌다.
올해 3월과 같이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언제 다시 코스피는 상승할까?
이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로 예상할 수 있다.
코스피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3년 4월을 저점으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아래 그래프에서 고개를 빼꼼 들어 올린 게
보이는가?
이제는 상승 전환 했기에, 코스피도 동일하게
상승 추세로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코스피가 9월, 10월 조정을 거쳐 상승한다는
또 다른 근거는,'G20 선행지수'이다.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G20 선행지수의 방향과 같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G20의 경제가 좋아  소비가 늘면,
우리나라 수출도 늘게 된다.
 

 
수출이 증가하면 일 평균 수출금액도 증가하고,
상관관계가 높은 코스피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23년 9월, 10월 코스피가
조정을 겪을 때,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종목은 모르고 나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자 한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근거로,지금까지 통계로
분석한 전망을 갖고 하는 투자.
이것이 좋은 투자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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