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의 복리 효과

새해 결심! 이번엔 이뤄보자! 새해 결심은 이루어 진다!

hunchackbang 2023. 12. 3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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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오고 있다.
성공의 발판이 되는 뜻깊은 내년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새해 결심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다.
그러다 내 영혼에 깊은 영감(?)을 준 영상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드로우앤드류의 '작심삼일 하지 않고 새해를 준비하는 법'이다.

나름 오래 살았지만 한 번도 새해 결심을 이뤄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이번엔 꼭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강력한 예감이 든다.
나와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 모두 내년은 꿈을 이루는 한 해 보내길 기원하며,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게 가장 알려주어 기억에 남기고 싶은 내용으로 포스팅한다.

먼저 새해 결심을 해야 하는 이유는 1월 1일이 주는 날짜의 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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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하고자 결심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힘이 있어야 한다.
일에 지치고 삶에 지친 사람들은 무엇인가 시작하고자 결심할 힘이 없다.
그래서 날짜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 해의 가장 첫 날인 1월 1일만큼은 아무리 무기력한 사람이라도 이상하게 '새해니까 뭔가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게 바로 새해 첫날이라는 날짜가 주는 힘이다.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어떤 날이든 상관없이 시작할 결심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삶에 찌든 사람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기에, 이 날짜의 힘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자, 12월까지만 무기력하게 보내고 1월 1일부터는 날짜의 힘을 받아, 나를 위한 무엇인가를 시작해 보자.
아래에 유튜브 내용에서 얻은 새해 결심을 이루기 위한 팁을 정리해 보았다.

1. 1월 1일을 '꿈의 생일'로 만들어, 세 번을 맞이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라.

'꿈의 생일'이란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꿈을 결심한 날이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꿈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왜냐? 결과가 없기 때문에 결심한 날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한 예로 내가 10월 3일에 헬스로 멋진 몸을 만들기로 결심을 했다고 하자.
근데 그 결심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 그럼 결심한 날(꿈의 생일)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못하는 것이다.
반대로 제법 배가 단단해지고 가슴이 나오고 등이 넓어지고 어깨가 갈라지면서 근육의 형태가 잡힌다면?
미약한 근육의 형태지만 작은 성취라도 있으면 '나 10월 3일에 운동 시작했어.'라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이 미약한 근육이 아까워 포기할 수 없어진다고 한다.
작지만 눈에 보이는 성취가 있으니까 지금까지 한 게 아까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꿈의 생일이 세 돌(3년)을 지나게 되면 꿈이 성공하게 된다.
 



꿈의 생일의 돌잔치를 3번 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서 계획을 세워보자.
나는 영어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이다.
그것은 다음 내용에 있다.

2. 14일의 기적! 결심을 14일을 끌어가라. 그럼 몸이 기억한다.

14일 동안 같은 행위를 하면 내 몸이 그것을 기억한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다. 14일 동안 영어 공부 하는 것을 유지했다.
그러면 나는 영어 공부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3년은 어렵지만 14일 유지는 해볼 만하지 않을까?
이렇게 14일을 하면 14일 한 게 아까워 다시 14일을 하게 될 원동력이 된다.
그래서 또 14일을 하고 또 14일 하다 보면 3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항상 이론만 완벽하지)
근데 나는 나를 못 믿는다. 나는 나에게 좀 더 강도를 낮춰 적용하고자 한다.
영어 공부를 격일로 하여 14일을 유지해 보고자 한다.
공부한 건 7일이지만 실제로 14일 보낸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3일 이상 공부를 손에 놓지 않으려 한다.
어디서 봤다. 작심삼일은 과학이라고. 그것을 응용해 꾀를 내었다.
이건 유튜브 내용과 관계없는 나만의 노하우이다.
(이 내용 외에도 대부분 나만의 해석이 깃들여 있다 정확한 내용은 유튜브를 찾아볼 것)
삼일이 지나기 전에 한 번만 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삼일 동안에 딱 한 번만 하면 되니까 부담이 적어 최소한 유지는 되더라.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할 것이다. 효과는 많이 떨어진다. 대신 포기를 미룰 수 있었다.
결론은 1월 1일을 기점으로 14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주라는 시간이다. 쉽지 않다. 어려운 만큼, 달성하게 되면 한 게 아깝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다시 14일을 결심한 원동력이 된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3. 도미노 효과를 이용하자
 
새해 결심을 이루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목표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이다. 목표에는 단계가 있어야 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갈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렇기에 '도미노 효과'를 기억해야 한다.
도미노가 일정 간격으로 잘 배치만 되었으면 처음엔 하나씩, 하나씩 넘어가다가 곧 전체가 와르르 넘어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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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도 그래야 한다.
이번에도 실천할 수 없는 목표를 세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역시 안되나 봐.' 하고 궁상떨지 말자. 
목표가 근육질 몸매라면 새해 목표는 '헬스장에 등록하기 → 두 주는 주 2회만 나가기 → 3주부터 주 3회 나가기 → 올해 최종으로 퇴근 후 헬스장으로 바로 가는 습관 만들기' 이런 식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어떨까?
 나 자신이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처음엔 용기 내 헬스장에 등록한 자신을 칭찬해 주는 거다. 
돈 내고 등록하는 것도 큰 용기 낸 것 아닌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대학교 때 처음 모의 토익을 봤었을 때 충격이었다.
200문제라니, 시험을 2시간 넘게 보다니. 중간에 졸기까지 했다.
신발 사이즈를 점수를 맞고 영어를 포기했다(항상 결심은 어렵지만 포기는 쉽게 한다).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더 토익을 시작할 자신이 없어졌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토익 점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일단 시험 접수만이라도 하자.'라고 스스로에게 부담을 덜어주었다.
시험 접수부터 포기하고 싶었지만 오로지 접수만을 목표로 하니 이겨낼 수 있었다.
시험 접수를 하고 보니 접수비가 아까워 뭔가 더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시험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막막함에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
인터넷 강의 수강과 동시에 실전 감각을 위해 모의 토익책을 사서 푸는 것을 병행했다.
공부할수록 막막했다.
워낙 많이 틀리니 시험 접수를 취소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인터넷 강의 비용이 아까웠다.
돈 아까워서 좀 더 열심 냈던 것 같다.
그렇게 두 차례 시험을 보니 '꿈의 생일'이 한 해가 지나있었다.
만족할만한 점수가 아니라 계속 공부해야겠지만, 처음에 '시험 경험만이라도 해보자.'하고 부담을 덜어주니 어느새 나는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쉽게 넘어뜨릴 수 있는 도미노를 5~10개 정도 배치해 놓자. 
그것을 꾸준히 넘어뜨려감으로 전체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게 하자.
 
4. One thing
 
도미노 효과와 비슷하다.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의욕에 앞서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영어면 영어, 커뮤니티면 커뮤니티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리 빽빽하게 목표 기록만 하면 읽기 조차 힘들지 않겠는가?
한 가지에 집중하자.
 
5.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이런 사람들이 있다.
나는 야근으로 너무 바빠 뭘 도전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우리 회사 다녀봤어? 애 키워봤어? 내 시간이 없어~.
이런 사람들에게 유튜브 영상에서는 뼈 때리는 조언을 한다.
 
"그런 얘들이 주로 시간이 되게 많아."
 
시간에 대해서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시간은 나 혼자 쓰는 시간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과 연결된 시간이 많다.
그 연결된 시간을 과감히 끊어서 시간을 확보하는 거지 주워 담는 게 아니라고 조언한다.
공감 백배였다.
내 미래를 위한 시간 확보(자기 계발 시간 확보)를 위해서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또 하나의 감명받았던 조언.
 
" 시간이 없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고 정리하는 힘이 부족하지 않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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